교황청의 귀빈은 말단 하인의 얼굴을 하고서 이미 황궁에 와 있었다.
사라질 기미 없는 충격의 도가니 한가운데 바티칸 마법사의 목소리가 예배당에 울렸다.
배교자 플레로마가 로마 가톨릭의 예식 뒤에 숨어 이단의 술수를 부리는 일이 과연 옳겠는가?
4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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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신아
2025-05-28
언젠가 무슨 말을 들었더라. 무슨 모습을 하든 우리가 완벽히 친구이리라는 가능성은 저들 뇌에 조금도 들어 있지 않은 것처럼 보여. 우리가 함께 있다면 반드시 어떠한 관계여야만 하는 것처럼. 우리가 서로의 영혼을 걱정하거나 연민하거나 행복하거나 평화롭기를 바란다면 우리의 감정이 그들이 생각하는 것과 일치해야 한다고 믿는 것처럼. 우리가 인간 대 인간으로 그들의 본질을 마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거부하는 것처럼, 나의 것이 되어 달라고 말하는 사랑만이 존재하고 너의 것이 되겠다고 말하는 사랑은 우리에게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갈망하는 사랑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우리가 서로의 안위를 희구할 수 없는 것처럼.
4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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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신아
2025-05-11
마차살 정리
보호글입니다.
신아
2025-05-11
외관 설정
루카스 르네 아스카니엔 (101기)
풀네임: 루카스 카를 프리드리히 레오폴트 아스카니엔
전통적 표기법: 루카스 폰 안할트
검은 머리칼, 분홍빛 눈. 왁스를 발라 넘겼다. 짧게 잘린 뒷머리. 백향목 향.
피부가 창백하다.
손목에 시계 아티팩트. 목에 목걸이 아티팩트. 양 귓불에 연하늘색 귀걸이 아티팩트.
깔끔한 차림- 짙은 남색 재킷, 아이보리색 슬랙스.
게오르그(아버지)를 많이 닮았다. 아드리안(형)처럼 부드럽고 강단 있는 얼굴.
185cm 미만
붉은 계열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빛깔이 섞인 마력 색.
루카스 신분니콜라우스 칼 베른하르트 윤 에른스트
아드리안을 떠올리게 하는 금발, 푸른 눈
가면
(플레로마) 펠릭스 바이첼 (24세) - 겔다 아스만
붉은 곱슬머리, 연하늘색 홍채. 안경. 주근깨.
철지난 두꺼운 코트
(카타콤) 디트리히 그라나흐 (23세) - 마리안 바움
붉은색 머리. 펠릭스보다 더 짙은 파란색 눈.
흐린 인상. 귀족같은 분위기.
(Extra Chapter, Stage 1) 루카스 에버렛
Extra Chapter, Stage 1: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23, 미국 출신, 1862년.
긴 검은색 머리카락, 파란 눈 외엔 루카스와 같음. 레오나르드 비텔스바흐(70개월)의 가정교사
아드리안 아스카니엔 (89기) - 형
황금빛 머리칼, 푸른 눈
푹 숙인 얼굴을 가릴 정도의 앞머리 길이.
부드러운 미소.
동기레오나르드 비텔스바흐 (101기)
1880년 5월 23일
밀빛 금발에 푸른 눈, 선하게 내려간 눈꼬리와 고집스럽게 다물린 입매.
모범의 극치를 달리는 옷매무새. 상아색 머리칼. 짧게 친 머리.
붉은 색이 지나치게 강한 귀걸이 아티팩트. > 귀 뚫었던 흔적만 있다.
190 언저리. 2m를 넘고 싶지 않아서 억제제를 마심.
연하늘색 마력
눈에 띄는 이목구비. 바이에른 유수 장교보다 남다르게 건장한 체격과 품위 있는 용모로 유독 눈에 띈다. 어깨와 옷소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령의 직급.
그 자신의 예법과 말투와 눈빛과 절도가 보인다. 왕족의 품위.
나르케 파르네세 (101기)
1879년 9월 8일
흑갈색 곱슬기 도는 머리칼. 금빛 눈. 짧은 머리.
루카스와 눈높이가 엇비슷하다.
일자로 된 흑갈색 완드. 손목시계. 귓바퀴에 귀걸이. 녹색 반지. 교황청 추기경, 신앙교리성 장관 하얀색 머리칼. 동공의 경계가 선명하게 보이는 옅은 물색 홍채. 사제복 위 새까만 로브. 로브 안 사제복 허리에 묶인 진분홍색 파시아. 손잡이 부분이 부드럽게 굽이진 고목 스태프. 끝에는 금빛 비둘기 장식이 달려 있다.
특성: 신력, 통찰 (Lv.2)
엘리아스 호엔촐레른 (101기)
1879년 12월 21일
영원한 주인공.
백발에 가까운 백금발. 푸른 눈.
풀어헤친 옷. 목발 > 목발은 다 나았음
양아치 같은 인상
뒤로 넘길 수 있을 정도로 긴 앞머리. 어깨 바로 위까지 닿는 뒷머리였다. 머리 길이는 길렀다가 잘(랐)렸다 반복 중.
185 언저리. 90kg.
멋을 용도로 귀에 단 무수한 아티팩트와 귀걸이.
새파란 마력
율리아 체링겐 (101기)
1879년 8월 22일
황금빛 눈동자. 붉은빛 머리칼.
부드러운 웃음.
양 귀에 귀걸이 아티팩트.
황금빛 마력
울리케 클라이스트 (101기)
1879년 10월 18일
갈색 머리칼. 녹빛(풀색) 눈동자.
차분하게 올린 머리칼 > 이마로 머리칼이 내려오게 둔다.
부드럽고 인자한 인상. 모두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자 함.
하이케 아인시델 (101기)
1879년 11월 1일
어두운 금발에 잿빛 눈. 무표정.
왁스 없이 자다 일어나 물만 묻힌 머리로 돌아다닌다.
특성: 사물의 과거를 읽음.
에스체트 복장
온통 까만 롱코트에 빨간 넥타이. 흰 셔츠. 흑백적은 독일 제2제국의 국기 색깔이다.
챙이 있는 제복 모자. 모자의 은제 프로이센 독수리 문양. 완드 홀스터. 통신 아티팩트. 검은 장갑.
로브 브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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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
2025-05-11
기본 설정
신인류구인류와 달리 수태 과정을 거치지 않고 태어난다. 마력으로 태어난다. 이 탓에 애정욕와 연대는 구인류보다 약하며,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진다.
인류의 원죄(선악과)를 끊어내기 위함이라고 전해진다.
외견상 성차가 없다. 이차 성징 없이 자란다. 20대 정도의 외모에서 고정된다.
기본적으로 구인류보다 키가 크다.
후계는 40대 정도에 여러 계약 조건을 가지고 만드는 게 보통이다.
세대가 바뀌며 신인류의 표준 모델 형태가 바뀐다. 주인공 세대와 조부모 세대의 형태가 다르다.
마력의 영향으로 색소가 빠져 밝게 탈색되는 경향이 있다. 세대가 지날수록 색은 점점 빠진다.
대부분의 신인류는 주인공 일행 (제국 2 교육원 출신들)만큼의 마력을 타고나지 않는다. 워프 마법을 여러 번 쓰지 못할 정도.
신력과 마력기본적으로 마력은 눈동자 색을 따른다. 신력이나 미메시스에 저장된 데이터를 덧씌워 눈동자 색이 달라지면, 달라진 색을 따라 마력 색이 바뀐다.
교황청 소속의 마법사는 마력의 형질을 신력으로 바꾸어 사용한다. 신력은 신에 대한 믿음만으로 발현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주인공이 예외다). 이론상으로는 믿음이 없어도 가능하지만 사례가 없다.
신력은 새하얀 색으로 발현된다.
플레로마는 보통 신력을 쓸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아인시델의 예시가 있듯이, 가능하다).
마력은 외부로 발현해 마법으로 사용하거나, 신체에 적용해 강화할 수 있다.
마력을 가진 마법사는 고유능력을 타고나기도 한다. 해당 고유 능력을 다루는 방식에서 재능 차이가 드러난다.
마력은 공격성을 가지고 있어, 기본적으로 코어에 적용하면 반발한다. 신력은 반발 없이 적용할 수 있다.
육체는 코어를, 영혼은 마력과 고유능력 등을 담고 있다. 보통은 육체와 영혼이 일치하기에 알려지지 않았다.
마력은 자연 마력과 인공 마력으로 나뉜다. 아티팩트나 엘릭서나 결계 등에서 뽑아낸 마력은 인공 마력이다.
세금으로 수집한 인공 마력은 상하수도 관리, 가로등, 의료보험 등에 사용된다.
마법마력을 사용해 수식과 마법 주문 영창으로 발현한다. 영창은 무영창을 쓸 수 있으나, 영창을 써야 발휘하는 힘이 큰 걸로 추측된다.
마법은 좌표 지정 방식이기 때문에, 한 개의 식은 하나의 좌표로 고정된다. 여러 개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식을 계산해야 한다.
완드를 쓰지 않고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엔 손가락을 튕기거나 두 손을 맞대는 등 작은 충격을 주는 식으로 발현한다. 주로 워프를 해당 방식으로 사용한다.
워프(공간 이동), 강화, 방어, 치유, 공격, 보조 마법 등이 있다. 신력 마법식은 정신 계열이 많다.
마법의 기본자세인 기수식은 가문마다 다르며, 교육원의 기본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코어마력을 끌어낼 수 있는 장소다. 심장에 위치한다. 코어의 안정성과 출력 면으로 마법사 등급을 매길 수 있다.
완드모든 마법사는 완드를 통해 마법을 신체 외부로 발현한다. 완드는 마력으로 실체화하며, 용도에 따라 길이나 형태를 바꿀 수 있다. 물리적인 실체를 갖추지 않으면 신체에 큰 손상을 가하지 않으나, 코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완드가 없어도 워프 마법 등을 쓸 수 있으나, 세세한 마력 조절이 힘든 듯하다.
기본적으로 마법을 쓸 때 완드 형태. 방어 또는 규모가 큰 마법일 때 스태프 형태. 근접전 때 검 형태 등으로 사용한다.
교황청 완드이자 스태프는 교황청 표준을 따르며, 위에 황금 비둘기 장식이 있다.
마법식과 영창기본적으로 성경 구절을 인용한다. 이는 교황청의 권력을 축소하기 위해 황실에서 마법 주문에 경전을 엮은 결과다.
일반 마법과 신력 마법은 마법식을 공유하기도 하지만, 공유하지 않는 마법도 존재한다.
무영창으로 전개 가능.
플레로마는 성경이 아닌 괴테가 쓴 희곡 『파우스트』를 인용한다.
영창을 외우는 중에 방해하면 마법식은 전개되지 않는다.
플레로마플레로마는 구인류로서 죽고 나서 플레로마로 다시 태어난다. 이때 생전의 기억을 잃고 20대 정도의 외모와 기억만 갖게 된다. 1세대 플레로마는 사명과 특질을 가지고 있다.
수뇌부에 가까울수록 검은 액체 같은 비트리올을 사용한다. 비트리올을 통해 코어를 생성한다.
비트리올도 사람에 따라 적합성이 다르다. 플레로마는 이들을 판별하여 세례를 내린다.
비트리올은 남의 마력을 흡수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습성이 있다. 플레로마는 다른 사람의 피로 마력을 보충해 마법을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크리스트교와 같은 신을 섬기고 있다. 교구가 존재한다. 각 교구끼리 실적을 두고 다투는 경쟁의식이 있다. 종교 교육을 받는 평신도와 예비 신도가 존재한다.
카타콤모든 마법사는 귀족에게서 발현된다. 마력은 신인류 탄생 방식으로 세습되기 때문이다. 간혹 구인류인 평민 중에서 마력을 갖고 태어난다. 이들은 올바른 마법 교육을 받지 못하며, 귀족 사회에서 배척받게 된다.
이들이 숨어서 활동하는 모임을 카타콤이라고 한다. 이름은 로마시의 지하무덤을 뜻하지만, 실제로는 하늘 위의 좌표. 아래를 유리로 지지해 두었다.
대표자는 의장이며, 세습직이 아닌 선출직이다.
카타콤은 '신력이나 정신조작마법을 쓰면 기억이 지워지는 마법', '이중 공간 마법'의 근원지다.
프로이센 교육원3교육원은 중학교, 2교육원은 고등학교, 1교육원은 대학교 수준의 교육을 제공한다.
행정학과, 마법학과, 기사학과가 따로 있다. 각 학년 부서마다 2분반이 있다.
대학원을 언급하는 걸 봐서 관련 교육원도 있는 듯하다.
각 학년마다 상위 10명까지 특별반을 구성한다. 본래 있던 2분반에 속하되 정규 수업 과정 후 공부하는 교실을 제공(독서실)하는 느낌 같다.
교황청교황이 기거하는 본청은 로마 교구에 있다.
주교 서품은 추천 심사, 순수한 봉사 의지, 견진성사 등의 네 가지 요건이 전제된다.
교황청 소속이 아니어도 신력을 사용하면 명예 사제 서품이 가능하다. 명예 성직은 로마 교구에만 존재한다.
추기경 이상의 서임은 교황만이 권한을 가진다.
신앙교리성은 이단심문소를 전신으로 하는 심의회다.
가톨릭 성직자의 기본 품계 주교직(고위직)
-교황
-추기경
-대주교/주교
사제
-몬시뇰(원로사제 중 명예직)
부제
-사제가 되기 전 수련단계
국가호엔촐레른이 다스리는 프로이센 제국. 프리드리히 황제가 통치하고 있다. 프로이센기는 흑백이다. 호엔촐레른 왕실기는 흑백적이다. 군복색은 프로이센 블루를 쓴다.
비텔스바흐가 다스리는 바이에른 왕국. 마법의학이 유명하다. 최상급 엘릭서는 비텔스바흐 산이다.
아스카니엔이 다스리는 안할트 공국. 초대 아스카니엔의 위세가 대단했으나, 점점 쇠하는 추세다.
체링겐이 다스리는 바덴 대공국.
사회와 귀족시대는 우리 세계의 19세기나 다름없다. 현실에서의 시대적 흐름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기본적으로 우리 세계 방식의 문학과 이론이 존재하며, 사건도 존재한다. 마키아벨리와 같은 인문학. 페스트와 마녀사냥과 같은 사건이 존재했다.
마력으로 구동되는 흑백에 가까운 사진기가 있고, 내부에 마력이 충분하다면 구인류도 쓸 수 있다. 마력을 다양하고 복잡하게 사용하면 컬러 인쇄도 가능하다는 것 같다. 신문은 인쇄되어 나오는 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방식으로 출력된다. 필터를 통해 신문 기사에 음성을 입힐 수 있다.
이동 수단으로 기차, 마차, 배, 자전거 등이 있다.
이 시대의 신인류(귀족)은 승마, 사격, 골프, 케글링, 테니스, 연극, 오페라를 즐긴다.
구인류의 장자 승계와 달리, 신인류는 마력으로 후계의 자리가 정해진다.
이름 표기법은 현 마법의 시대와 이전 시대로 나뉜다. 전통적인 방식은 이름과 폰, 지역을 쓰지만 현 마법 시대는 폰(von)을 생략하고 이름과 가문 명을 성씨처럼 쓴다.
마력을 세금처럼 납부한다. 뿌리 뽑을 기세로 전부 뽑아간다. 제때 제출하지 않으면 징수관이 체납 마력을 징수하러 온다.
마법사마력이 높은 신인류는 매우 드문 편에 속하기에 기본적으로 한 마법사가 여러 보직을 맡게 된다.
황실마법사연합회 소속이 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군인과 동일하게 여겨진다. 기수별로 임관한다.
수도의 마법학교에 15-25세의 마법사 희망자 동원령 이 내려졌다. 최종 시험 등수로 전담팀을 구성한다. 각 학년 3팀씩, 각 팀마다 6명. 총 18명을 기준으로 하지만 예외적으로 2학년 1팀은 7명이 되었다.
교육원에서부터 훈련은 미메시스를 통하게 된다. 황실과 교황청의 도움을 받아 공간 마법 아티팩트를 제작했다. 신체 정보를 저장, 가상 공간에서 미리 구현된 시나리오를 통해 대련과 구출 작전 등을 실행한다.
신력을 가진 마법사는 대부분 교황청 소속이지만, 아닌 경우도 더러 있다. 제국 내 신력 마법사는 100명 언저리다.
아티팩트보통 마법사들은 귀걸이형 아티팩트를 애용한다. 통신 아티팩트가 가장 흔하고, 감각 전이 아티팩트 또한 비슷한 기능을 한다.
아티팩트는 피부를 관통하도록 만들어야 가장 좋은 효과를 낸다. 피부 아래에 작은 칩 비슷한 것을 투입하거나 귀걸이 등을 이용한다.
아티팩트는 소유자의 마력 등을 넣어 만들기도 한다.
범용 아티팩트는 비마법사도 쓸 수 있으며, 조건부는 코어를 가진 마법사만 쓸 수 있다.
마력 진공 수집기는 마력 체납자의 세금을 징수할 때 쓴다.
좌표와 공간구인류와 신인류가 사는 공간은 알려진 좌표가 있으며, 좌표를 모른다면 마법적으로는 접근할 수 없다.
좌표만 알면 어디에서든 워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결계와 마법도 준비되어 있다.
근처의 좌표만 안다면, 좌표를 조금씩 당겨서 워프하는 꼼수를 부릴 수 있다.
주인공 일행이 있는 공간을 원본, 즉 기본 좌표계로 둔다. 카타콤이나 플레로마가 그 위에 이중 공간 마법으로 생성한 좌표계는 그 마법을 파훼하기 전까지 기본 좌표계와 물리적인 교류는 불가능하다. 서로 볼 수는 있다.
마력만의 세계, 아스트랄계는 원본 좌표계 아래에 위치한다. 해당 좌표계에서는 원본 좌표계와 상호작용할 수 없고, 볼 수도 없다.
아스트랄계는 영혼체로만 건너갈 수 있으며, 영혼에 남겨진 근원으로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다.